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세계 오페라 아리아와 '사마천' '시집가는날'

2017 뉴서울오페라 갈라콘서트가 오는 1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뉴서울오페라단(단장 홍지원)이 주최하는 이번 갈라콘서트는 음악평론가 문일근 사회,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연으로 펼쳐진다. 1부 창작오페라 ‘사마천’과 ‘시집가는날’ 하이라이트, 2부 오페라 아리아로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콘서트에는 소프라노 이지연, 테너 정능화, 바리톤 김관현, 바리톤 박태환, 소프라노 장아람이 출연한다. 또 차세대 소프라노들로 꼽히는 이지현, 최경아, 박선영, 이수진이 연주하게 된다.  



  • 뉴서울오페라단 홍지원 단장은 “사마천은 한국-중국의 문화우호협력을 기념하는 오페라로 중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창작오페라며, 시집가는날은 한국의 대표적인 오페라부파인데, 이들 오페라의 하이라이트를 한 자리에서 선사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관객들께서 한국의 오페라계를 이끌 차세대 성악가들이 펼치는 음악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 뉴서울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시집가는 날'ⓒ ⓒ
    ▲ 뉴서울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시집가는 날'ⓒ ⓒ

  • ▣ 뉴서울오페라단 
    뉴서울오페라단은 2000년에 창단, 국내외에서 수백회의 오페라와 콘서트를 펼쳤다.

    특히 한국 창작오페라 ‘아! 고구려’를 제작해 북한에서 한국 최초로 공연을 남북공연을 성사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페라 ‘시집가는 날’을 제작해 중국, 러시아, 일본 등에서 공연하고 있으며 중국5000년 역사 중 2000년 역사를 서술한 사마천을 중국의 요청으로 제작해 한국 창작오페라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 추석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오페라 ‘라보엠’을 공연해 갈채를 받기도 했다.

  • ▲ 뉴서울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사마천' ⓒ
    ▲ 뉴서울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사마천' ⓒ



  • ▲ 뉴서울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사마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