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협회와 파트너십 체결…'프리미엄 마케팅' 강화'웸블리 스타디움', '세인트 조지 파크' 등 LG 시그니처 전시
  • ▲ LG전자 광고가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 에 게재된 모습. ⓒLG전자
    ▲ LG전자 광고가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 에 게재된 모습. ⓒLG전자


    LG전자가 잉글랜드 축구협회와 파트너십을 체결, 오는 2020년까지 영국 프리미어리그인 'FA컵'을 공식 후원한다고 12일 밝혔다.
     
    1872년 창설된 FA컵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대회로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모든 클럽들이 참가해 우승팀을 가리는 프리미어리그다. 특히 150여개 국가에서 2700만명 이상이 시청하는 등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전자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높은 프리미어리그를 활용해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부터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태리 등 유럽 주요 국가에 'LG 시그니처'를 출시함에 따라 이번 후원이 제품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FA컵 결승전이 열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의 프리미엄 관람석인 '클럽 웸블리'에 LG 시그니처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또 영국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인 '세인트 조지 파크' 등에 광고 콘텐츠 상영을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장화 LG전자 영국법인장 상무는 "유럽 주요 시장에 출시한 LG 시그니처가 프리미어리그를 활용한 프리미엄 마케팅에 힘입어 상당한 시너지를 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바이엘 04 레버쿠젠'을 후원하며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에 주력해 왔다. 이 밖에도 2007년~2010년까지 영국 '풀럼FC'를, 2004년~2007년에는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 등 유럽 축구팀을 후원해 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