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저소득·독거노인·미혼모 선정 봉사활동
  • ▲ 연탄 봉사에 참여한 한진 임직원들 ⓒ 한진
    ▲ 연탄 봉사에 참여한 한진 임직원들 ⓒ 한진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진은 매년 연말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자원봉사자를 모집, 이웃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봉사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직원들의 결속력을 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지난 22일 한진은 약 2000장의 연탄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에 기부했다. 직원 20여 명은 수혜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지역 저소득가정과 독거노인들에게 연탄을 배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박재웅 경영전략팀 사원은 "추운 날씨에 연탄도 생각보다 무거워 조금은 힘들었지만 반겨주시는 지역 어르신들 덕분에 마음은 따뜻했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찾아 뵙고 싶다"고 전했다.

    한진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2007년부터는 미혼모 자녀를 위해 분유와 유아용품 등을 전달하는 '사랑의 분유 택배'를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매년 6월에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경영이념인 '수송보국'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