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000명 수료...고령자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 ▲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
    ▲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과 사회적 관심 유도를 위한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7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신텍스(SINTEX)에서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7 시니어 교통안전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그룹이 도로교통공단,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2년째 진행하고 있는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곳이 증가한 전국 30개 노인복지관에서 인지기능 검사를 포함한 안전운전 및 안전보행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안전운전 교육을 수료한 약 1200명에게는 도로교통공단 협조로 2년간 자동차보험료 5% 할인 혜택이 제공됐다.

    이날 '시니어 교통안전 골든벨'은 올해 교육 이수자 중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250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노화에 따른 신체적 변화와 교통안전을 위한 대처방안 ▲실생활 교통안전 ▲교통안전 표지판의 의미 등과 관련된 문제를 풀어 우승자를 가려내는 골든벨 퀴즈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퀴즈대회 외에도 교통안전 교실 운영성과 전시,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체험존 운영, 인지기능 검사, 축하공연 및 장기자랑 등을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 사회의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65세 이상 고령자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무엇보다 적극적인 예방이 중요하다"며, "어르신 대상의 교통안전 교육에 더욱 힘을 쏟아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