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브라탑 특가 프로모션… 12월 8일부터 첫 시즌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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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라코닉 매장. ⓒ신세계백화점
다가오는 연말을 위해 신세계백화점의 란제리 중심 편집숍 ‘엘라코닉’에서 다양한 기프트 아이템을 선보인다.
2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12월은 크리스마스 등을 앞두고 선물하려는 고객들이 많아 란제리 매출의 성수기로도 꼽힌다.
작년 신세계백화점의 란제리 장르의 매출 실적을 분석해본 결과 1년 중 12월 매출 비중이 11.6%로 가장 높았다.
연말 선물뿐 아니라 날씨가 추워져 내의 등 보온 기능이 있는 제품이 잘 팔리고,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홈웨어 등이 주목받기 때문으로 보인다.
12월 7일까지 편안한 속옷을 찾는 여성들을 위해 신세계의 란제리 브랜드 언컷에서 브라탑 특가 프로모션에 나선다. 브라탑은 몸매를 드러내주면서도 갑갑하고 불편한 느낌이 없어 올해 매출이 크게 늘었다.
심리스 라인 기프트도 주목할 만하다. 이너웨어 또는 겉옷 속에 단독으로도 연출할 수 있어 가성비가 높으며, 겨울에 어울리는 모노톤 컬러라 부담스럽지 않다. 자연스러운 핏과 착용감을 선호하는 전 연령대의 여성 고객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가격은 5만9000원으로 한 개를 사면 한 개를 더 주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커플, 친구 혹은 가족끼리 요즘 유행하는 홈파티를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파자마룩도 판매한다. 겨울과 어울리는 모노피스파의 체크 패턴 커플 파자마는 플란넬 100% 소재로 보온성을 높였으며 여유 있는 실루엣으로 스타일리쉬한 파자마룩을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10만원대.
10~20대 영 고객들을 위해 3만원대의 저렴한 패션 소품도 판매한다.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MSMR 양말은 구매 고객에겐 원하는 박스에 담아주는 패키지 서비스를 시작한다. 가격은 8000원에서 1만원대.
12월 8일부터는 엘라코닉의 첫 시즌 오프 세일이 시작된다. 행키팽키, 블러쉬, 프리피플 등 인기 수입 란제리와 이지웨어를 약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언컷 균일가전도 함께 진행해 더욱 부담 없는 쇼핑이 될 수 있다. 팬티 9000원부터, 브라렛 1만9000원, 브라탑은 3만9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올해 8월 신세계 강남점에 첫 선을 보인 엘라코닉은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라이프스타일 매장이다. 속옷을 비롯해 라운지 웨어 등 란제리에서 파생된 의류와 액세서리까지 한곳에 모았다.
엘라코닉은 ‘여성’을 뜻하는 프랑스어 ‘엘르(elle)’와 간결함을 뜻하는 영어 ‘라코닉(laconic)’을 더한 합성어이다. 간편함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여성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점 지하 1층 파미에스트리트에 약 70여평의 규모로 오픈한 엘라코닉은 ‘편안함’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선별해 내놓는다. 브랜드 선정부터 수입까지 모두 신세계백화점에서 운영하는 것이다.
상품의 규모도 역대급이다.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만든 란제리 브랜드인 ‘언컷(UNCUT)’을 비롯해 온라인에서 인기 있는 제품 등 40여개의 브랜드 1200여가지 상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 중 속옷은 절반이고, 외출복으로도 손색없는 라운지 웨어, 이지 웨어, 스포츠 웨어, 팔찌, 목걸이 등 액세서리가 가득하다.
그동안 직구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미국, 캐나다, 프랑스, 터키, 스페인, 호주의 핫한 브랜드들을 실제로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핸드메이드 란제리 ‘행키팽키’와 화려한 디자인을 내세운 ‘블러시’, 유기농 면만 사용하는 ‘얼터네이티브’가 대표적이다.
엘라코닉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란제리 매장의 3배 규모인 피팅룸이다. 총 3개의 룸을 이뤄진 엘라코닉의 피팅룸은 부담 없이 편하게 입어보고 직원이 착용감에 대한 상담도 진행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연말이 다가오는 만큼 센스 있는 선물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엘라코닉에서 다양한 할인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