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이재민들 보금자리 정착에 최선 다하겠다"
  • ▲ '포항원동 부영 사랑으로' 아파트에 이재민 이삿짐이 옮겨지고 있다. ⓒ부영
    ▲ '포항원동 부영 사랑으로' 아파트에 이재민 이삿짐이 옮겨지고 있다. ⓒ부영


    지난 15일 발생한 경북 포항 지진에 따른 이재민 27가구가 23일부터 부영이 제공하는 '포항원동 부영 사랑으로'에 입주했다. 나머지 25가구도 이른 시일 내 입주할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포항 남구 오천읍 소재 '포항원동 부영 사랑으로'에 이재민 27가구가 입주를 완료했다"며 "오늘(28일) 이재민 20가구가 추가로 입주하는 등 조속한 시일 내 52가구가 모두 입주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앞서 부영은 지난 22일 이 단지 회사 보유분 전량 52가구를 이재민들에게 최장 2년간 임대료를 받지 않고 제공하기로 포항시와 협약을 체결했다. 부영은 협약 체결 사흘 만에 입주민 입주를 지원하는 등 조속한 지원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지진 피해로 부영 아파트에 입주하는 비상대책위원장 김대명씨는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하루 빨리 일어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부영그룹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영 측은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보금자리에 정착하는 것을 우선으로 입주 편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