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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지난 6일 올해 혁신활동 성과와 내년도 혁신방향을 공유하는 ‘IP(Innovation POSCO) Festival 2017’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세상을 움직이는 변화 Innovation for Smart’를 주제로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포항-서울-송도를 영상으로 연결해 동시에 진행됐다.
포스코그룹 임직원 1700여명이 참석해 고유의 혁신방법론인 POSTIM(POSCO Total Innovation Methodology)의 성과를 공유하고, Next 50년을 준비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오프닝에서는 포스코패밀리 직원들의 소망을 담은 드론(Drone)이 등장해 첨단 VR 퍼포먼스와 콜라보 공연을 펼침으로써 스마트 포스코의 모습을 상징했다.
또한 혁신공감 코너를 통해 과거·현재·미래의 혁신에 대한 임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냈다. 이어 양원준 HR혁신실장이 올해 POSTIM 성과와 내년도 차별화된 POSTIM 활동 방향을 알기쉽게 설명했다.
우수 IP 프로젝트 발표에서는 프로젝트 수행자뿐 아니라 Idea제안자, 활용책임자도 함께 무대에 올라 생생한 프로젝트 성공스토리를 들려줬다. 발표 후에는 퀴즈 이벤트로 참석자의 흥미를 유도했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올 한해 POSTIM을 통한 우수한 성과를 낸 조직과 개인 총 34건에 대한 회장 포상을 실시했다. 올 4분기 IP 프로젝트 특별보상 8건도 함께 수여됐다.
권오준 회장은 강평을 통해 "창의적인 생각과 Smart 기술로 100년 기업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지난 4년간 이룬 POSTIM 성과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한 번 더 도약하는 혁신 활동을 함께 전개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