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3300kg 인천 동구·중구·계양구 일대 쪽방촌 전달
  • ▲ 추문석 대표(왼쪽 두번째)를 비롯한 삼호 임직원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 대림그룹
    ▲ 추문석 대표(왼쪽 두번째)를 비롯한 삼호 임직원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 대림그룹

     


    대림그룹 건설계열사 삼호가 지난 9일 인천 만석동 괭이부리마을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11일 삼호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추문석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삼호 임직원들은 쪽방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르신과 저소득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3300kg를 직접 담갔다.

    담근 김치는 인천 동구·중구·계양구 일대 쪽방촌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 가정 310가구와 쪽방 무료급식소에 전달됐다.

    삼호는 2015년에도 괭이부리마을을 찾아 쪽방촌 주민들을 위하여 연탄과 쌀·라면 등 생필품을 후원했다. 이외에도 사랑의 집고치기와 헌혈 등 다양한 나눔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추문석 대표는 "겨울철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한 번 더 생각하며 뜻 깊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는데 임직원의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