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테리어 및 인테리어 변화로 한층 더 새로워진 모습 공개2.0리터 인제니움 가솔린엔진 탑재한 P300모델 내년 2월 출시
  • ▲ 뉴 F-TYPE.ⓒ재규어코리아
    ▲ 뉴 F-TYPE.ⓒ재규어코리아


    재규어코리아는 모터스포츠 혈통을 이어받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뉴 F-TYPE'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뉴 F-TYPE은 더욱 매혹적으로 변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및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해당 모델에는 F-TYPE 최초로 풀 LED 헤드램프가 장착됐다. 차량 측면에서부터 후면으로 이어지는 역동적 비율을 강조한 리어 LED 램프는 렌즈에 음영효과를 더해 디자인을 더욱 세밀하게 완성시켰다.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인테리어는 유지하면서 편의성과 고급스러움, 테크놀로지가 적절한 균형을 이뤄 한층 더 새로워졌다. 신규 적용된 초경량 설계 마그네슘 프레임 슬림 시트는 지지력을 향상시켜 더욱 강력해진 퍼포먼스를 지원한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도 한층 강화돼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이외에도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고사양 트림인 F-TYPE SVR에는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575마력에 최대토크 71.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3.7초에 불과하며,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이 탑재돼 날씨와 노면상황에 맞춰 정교하고 민첩한 주행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강력한 주행성능을 뒷받침할 수퍼 퍼포먼스 브레이크 시스템이 기본사양으로 탑재됐다. 함께 제공되는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는 새틴 그레이 피니시가 적용된 20인치 알로이 휠과 조화를 이뤄 SVR의 강력한 성능을 극대화시킨다.

    차량 후면부의 티타늄 쿼드 배기파이프는 액티브 스포츠 배기 시스템과 함께 더욱 강렬하고 웅장한 배기음을 낸다.

    재규어는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8000만원대 모델도 공개했다.

    뉴 F-TYPE P300은 2.0리터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모델이다. 52Kg의 중량 감소를 통해 더욱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하며, 최고출력 300마력에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5.7초이며, 기존 V6 엔진 대비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6% 이상 개선됐다.

    해당 모델은 오는 2월 출시될 예정이며, 재규어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이 가능하다.

    백정현 재규어코리아 대표는 "뉴 F-TYPE은 재규어 시그니쳐 모델로서 재규어의 레이싱 헤리티지를 고수하면서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최상의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며 "매력적인 가격대의 P300모델이 추가돼 폭넓은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 F-TYPE의 판매가격은 P300쿠페 8880만원, P380 R-DYNAMIC 1억2980만원, P300 컨버터블 9640만원, P380 R-DYNAMIC 1억3740만원, SVR 쿠페 2억1700만원, SVR 컨버터블 2억24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