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투자는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가 현지 2위 아이스크림 제조 업체인 캄피나(Campina)의 기업공개를 지난 19일에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장주관업무는 인도네시아 현지에 진출한 한국 증권사 중 최초로 현지 기업을 거래소에 상장시킨 것으로, 캄피나는 상장과 함께 가격제한폭(50%)까지 상승했다.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22일 캄피나의 IR행사 및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이달 8일부터 11일에 걸쳐 청약을 완료했다.


    공모금액은 2920억 루피아(한화 약 260억원) 규모이다.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는 지난 2016년 12월 인도네시아 증권사인 마킨타 증권의 지분 99%를 인수하며 출범했다.


    리테일 브로커리지에 집중하는 증권사와 다르게 현지의 중소IB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캄피나 IPO 진행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증시 상장기업인 부바(BUVA)의 250억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현지 IB 시장에서 업무영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