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12일부터 알림톡 서비스 오픈해 메시지 전달내년 1월부터 청약서 부본 및 상품설명서 전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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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생명 등 주요 보험사들이 고객 편의 확대 차원에서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확대하고 나섰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최근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알림 서비스를 오픈했다.

    교보생명은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보험·대출·퇴직연금 등 계약 유지관리에 대한 정보성 메시지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 고객들은 보험금 수령안내를 시작으로 대부분의 안내를 카카오톡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비스에는 보험계약 만기도래 등 보장유지에 관한 안내와 대출, 퇴직연금, 보험료 납입면제, 고객 불만 접수 안내 등 다양한 안내사항이 포함된다.

    또한 내년 1월부터 보험금 지급명세 안내, 대출금 지급명세 안내, 사고연금 수령 안내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다이렉트 상품도 내년 1월부터 청약서 부본과 상품설명서 등을 모두 카카오톡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카카오 알림톡은 문자메시지와 달리 이미지를 포함한 풍부한 콘텐츠를 터치 한 번으로 접할 수 있다”며 “알림톡 서비스는 우편이나 이메일보다 분실, 정보 유출 우려도 적어 고객 보호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카카오톡을 활용한 서비스는  메시지 확인이 간편해 안내 효과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보험사들은 카카오톡 알림서비스를 확대하며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5년 11월부터 기존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알림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신한생명도 보험계약 유지 관리를 위해 알림톡 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현대라이프생명, 하나생명, 라이나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 등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이 카카오톡 알림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