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블렌드 육성 프로그램 운영골든블루 정구단 창단·골프단 스폰서십 활동 등 지속
  • ▲ 골든블루 성금 전달식. ⓒ골든블루
    ▲ 골든블루 성금 전달식. ⓒ골든블루

국내 토종 위스키 업체 골든블루가 마스터블렌더를 육성하고 비인기 스포츠를 후원하는 등 시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28일 골든블루에 따르면 지난해 '함께 성장하고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래, Growing & Building for Tomorrow'라는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을 선포했다. 이 슬로건 아래 기업의 이익을 대한민국 사회와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체계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골든블루는 
한국 주류업계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발표한 코리안 위스키 개발 프로젝트의 첫 활동으로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골든블루는 마스터블렌더 육성을 위해 매년 한국 위스키 시장의 발전과 최고의 위스키를 만들겠다는 열정을 가진 2명의 학생을 선발해 세계적인 마스터 블랜더들을 배출한 해리엇와트 대학교(Heriot-Watt University) 양조학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1회에 선발된 장학생 김빛나양과 김준민군은 현재 스코틀랜드 해리엇와트 대학교 양조·증류학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골든블루는 올해 제2회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를 시행하며 한국 주류산업의 발전을 위한 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골든블루는 지난 2015년 1월 비인기 스포츠 종목을 발전시키기 위해 '골든블루 정구단'을 창단했다. 정구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부산에서 정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고등학교, 대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3월에는 위스키 업체 최초로 골프단을 창설해 스포츠 스폰서십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골프단 창단 당시 골든블루는 소속 선수가 우승할 경우 상금의 36.5%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매년 연말 사회에 환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골든블루는 올해 김혜선2 프로가 SK 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에서 우승하여 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지난해에는 골든블루 골프단의 맏언니 안시현 프로가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여 1억원을 기부했다.

박희준 
골든블루 마케팅본부장 전무는 "기업이 사회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선 일방적인 지원이 아닌 사회와 개인,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구상하고 실행해야 한다"며 "골든블루는 한국 사회와 구성원 및 주류업계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한국청년회의소, 초록우산재단 후원 등을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아트부산,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부산지방경찰청 후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