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샴페인즈&와인즈 코리아가 1월 1일부로 가격 인상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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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네시와 돔페리뇽, 모엣샹동 등 고급 주류 가격이 최대 6% 인상됐다.
3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국내 코냑과 샴페인시장 1위 업체인 MH샴페인즈&와인즈 코리아가 1월 1일부로 헤네시, 모엣샹동, 뵈브클리코, 돔페리뇽 등 주요 제품 가격(유흥채널 납품가 기준)을 올렸다.
이번 가격인상으로 돔페리뇽(750ml)는 기존보다 3% 오른 28만원, 모엣샹동로제(750ml)는 5% 오른 9만4600원, 모엣샹동임페리얼(750ml)은 4% 오른 7만6500원으로 각각 가격이 조정됐다.
인상폭이 가장 큰 제품은 뵈브클리코옐로우라벨(750ml)로 6% 오른 8만4700원이다.
헤네시VSOP(500ml)와 헤네시VSOP(700ml), 헤네시XO(700ml)는 모두 3%씩 오른 각 7만6000원, 8만500원, 30만9100원이다.
아드백10년(700ml)과 클라우드베이소비뇽블랑(750ml)는 이전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다.
MH샴페인즈&와인즈코리아 측은 "1월 1일부로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한편 고급 꼬냑과 샴페인 제품 가격 인상에 이어 소주 가격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소주 원재료인 주정(에탄올) 가격이 올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내 소주 가격도 조정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