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흑자경영 통한 경영정상화 원년 '다짐'
  • ▲ 이인찬 대표이사를 비롯한 신동아건설 임직원 70여명이 태백산 천제단에서 수주기원제를 올렸다. ⓒ신동아건설
    ▲ 이인찬 대표이사를 비롯한 신동아건설 임직원 70여명이 태백산 천제단에서 수주기원제를 올렸다. ⓒ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은 지난 6일 이인찬 대표이사를 비롯한 수주 영업 관련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 태백시 소재 태백산 천제단에 올라 경영정상화를 위한 수주기원제를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42주년을 맞이한 신동아건설은 경영정상화를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정적인 기업 경영을 위해 최대 수주 실적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동아건설은 올해 경영화두를 '생존을 넘어 성장으로'로 세우고, 수주액 1조5000억원을 제시하면서 워크아웃(재무구조개선작업) 돌입 이후 최대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설계공모사업,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및 도시개발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주택사업 확대와 함께 수익성이 좋은 공공사업을 선별적으로 수주해 경영정상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김포 신곡6지구 1·3블록과 세종 2-4생활권 P4구역 상가, 양주옥정·과천지식타운 공공주택사업 등 사업지에서도 신규 분양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수주기원제에 참석한 이인찬 사장은 "경영정상화에 대한 전 임직원의 염원을 담아 이곳 태백산 천제단에 올랐다"며 "올해 계획한 사업 목표를 최대한 달성해 반드시 워크아웃을 졸업하자"고 말했다.

    한편, 신동아건설은 2010년 워크아웃 절차에 들어간 뒤 조직 슬림화를 통한 인원 조정과 기타 경비 절감 등 자구대책을 꾸준히 강구해 왔다. 이를 통해 워크아웃 기업으로는 드물게 3년 연속 흑자 경영을 실현했으며 지난해에는 2010년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