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와 협약·우리은행 환전소서 보험금 수령 가능
  • ▲ 김광섭 우리은행 외국인영업부장(왼쪽 첫번째)이 19일 제2여객터미널에서 최초로 출국만국보험금을 수령한 캄보디아 출신의 쫨리다(세번째)씨, 소병규 한국산업인력공단 팀장(두번째), 우봉우 한국산업인력공단 외국인력국장(네번째), 최용찬 삼성화재 일반보험혁신파트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우리은행
    ▲ 김광섭 우리은행 외국인영업부장(왼쪽 첫번째)이 19일 제2여객터미널에서 최초로 출국만국보험금을 수령한 캄보디아 출신의 쫨리다(세번째)씨, 소병규 한국산업인력공단 팀장(두번째), 우봉우 한국산업인력공단 외국인력국장(네번째), 최용찬 삼성화재 일반보험혁신파트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환전소에서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하는 출국만기보험금 지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출국만기보험금 지급 서비스는 우리은행이 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 사업자인 삼성화재와 협약을 통해 전국 영업점에서 보험금지급 접수를 대행하고,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 김포공항에서 보험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으로 18일부터 대한항공 등 4개 항공사를 이용해 귀국하는 외국인근로자도 제2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 있는 우리은행 환전소에서 출국만기보험금을 수령 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출국만기보험금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신청하고 수령할 수 있도록 접수대행서비스 전담 운영하는 등 외국인근로자의 국내 정착과 귀국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제2여객터미널에서 최초로 출국만국보험금을 수령한 캄보디아 출신의 쫨리다(CHEM LYDA, 27세)씨에게 기념품과 꽃다발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