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부 장관 “에너지 정책, 국민 체감할 수 있게 할 것 ”

"정부는 지난해 국민과 약속한 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정책에 따른 변화를 국민들의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개최된 2018년 에너지 업계 신년인사회에서 "4차산업 혁명 시대에맞게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새롭게 준비해 재생에너지 발전을 태양광, 풍력 중심으로 바꾸고 재생에너지 개발방법도 개편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백운규 장관은 또 원전 단계적 감축을 착실히 이행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방안도 함께 추진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체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백 장관은 "지난해 발전을 중심으로 에너지 목표를 수립했다면 올해는 에너지 시스템 전반에 걸쳐 구조적이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며 "2040년까지 에너지 수급 목표 에너지 수요관리와 신산업 육성 참여 분권형 에너지 가버넌스를 담아 ‘에너지 전환 2040’이라는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이 직면하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변화해 새로운 비지니스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변화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백 장관은 "산업부도 여러분들의 든든한 조력자로써 우리 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