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주의사항 마련 및 대국민 홍보 강화
  • ▲ 은행연합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외화위폐의 국내 유입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24일(수) 국가정보원과 공동으로 대국민 피해예방을 논의하기 위한 은행권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은행 관계자가 위조샘플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은행연합회
    ▲ 은행연합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외화위폐의 국내 유입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24일(수) 국가정보원과 공동으로 대국민 피해예방을 논의하기 위한 은행권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은행 관계자가 위조샘플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은행연합회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외화위폐의 국내 유입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간담회를 24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국정원은 과거 올림픽, 월드컵 등 대형 국제행사 시 발생했던 주요 위폐 유통 사례와 함께 최근 주요 외화 위폐 유통실태 및 주요 수법에 대해 설명했다.

    실제 브라질 월드컵 당시 카메론인이 120만 달러 규모의 위폐를 유통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최근 중국에서도 사상 최대 위안화 위폐사건이 적발된 만큼 위조외화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은행권과 국정원은 고객 및 은행직원, 환전영업자가 위조위화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위조외화 피해예방을 위한 5대 주의사항’을 마련, 각 은행영업점에 게시하고 안내한다.

    5대 주의사항은 ▲비춰보기-만져보기-기울여보기 ▲인터넷 등을 통한 개인 간 환전 자제 ▲최고액권 보유시 주의하기 ▲위폐감별기 통해 확인하기 ▲의심 경우 112, 111콜센터 신고하기 등이다.

    은행권과 국정원은 앞으로도 위폐유통 차단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며 ‘위조외화 피해예방을 위한 5대 주의사항’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