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주의사항 마련 및 대국민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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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외화위폐의 국내 유입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간담회를 24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국정원은 과거 올림픽, 월드컵 등 대형 국제행사 시 발생했던 주요 위폐 유통 사례와 함께 최근 주요 외화 위폐 유통실태 및 주요 수법에 대해 설명했다.
실제 브라질 월드컵 당시 카메론인이 120만 달러 규모의 위폐를 유통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최근 중국에서도 사상 최대 위안화 위폐사건이 적발된 만큼 위조외화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은행권과 국정원은 고객 및 은행직원, 환전영업자가 위조위화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위조외화 피해예방을 위한 5대 주의사항’을 마련, 각 은행영업점에 게시하고 안내한다.
5대 주의사항은 ▲비춰보기-만져보기-기울여보기 ▲인터넷 등을 통한 개인 간 환전 자제 ▲최고액권 보유시 주의하기 ▲위폐감별기 통해 확인하기 ▲의심 경우 112, 111콜센터 신고하기 등이다.
은행권과 국정원은 앞으로도 위폐유통 차단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며 ‘위조외화 피해예방을 위한 5대 주의사항’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