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직전 2564.43포인트로 최고종가 기준으로도 최대치
  •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한 때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3포인트(0.93%) 오른 2562.2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포인트 내린 2536.96포인트로 하락 출발했으나 상승폭을 키우며 장 마감 직전인 3시16분 2564.43포인트로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후 2562.23으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7018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3627억원, 기관은 3018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5억715만주, 거래대금은 7조6816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분야가 더 많았다. 건설, 조선, 기계, 반도체 등이 2% 이상 올랐으며 항공, 카드, 철강, 화장품, 화학 등은 1% 이상 올랐다. 증권, 식품, IT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 엔터테인먼트는 1% 이상 하락했으며 게임, 제약, 보험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1.86% 오른 251만원대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4.70% 상승했다.

    현대차는 1.28%, NAVER는 3.99%, 삼성물산은 0.74% 올랐다.

    반면 KB금융은 1.33%,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37%, 삼성생명은 0.38%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611개, 하락 종목은 21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3포인트(0.43%) 오른 898.60포인트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826개, 하락 종목은 334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