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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은 광교신도시에 건립 중인 경기도 신청사와 관련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 3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종합청사 기본계획' 수립 이후 22년 만에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신축되는 경기도 신청사는 지하 4층·지상 22층·연면적 약 14만8000㎡ 규모의 대규모 건축물로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에서 추진중인 경기융합타운 내 중심시설이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협정에 따른 '경기도 융합타운 제로에너지 시범사업'에 의거, 친환경기술이 집약된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건축물 3등급 예비인증을 취득함으로써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청사로 공공부문 건축의 선도적인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제로에너지건축물 등급제는 2017년부터 시행된 국토부 주관 인증제도로 건축물의 에너지자립률에 따라 최저 5등급(자립률 20%)부터 최고 1등급(자립률 100%)까지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 신청사는 친환경 공공청사 구현을 위해 다양한 녹색건축설계기법과 최신의 친환경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공공청사 국내최초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예비인증을 받기도 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천장복사 냉·난방방식 적용, 대온도차 냉수공급을 통한 반송동력 절감, 고효율 LED 조명기기 적용 등을 통해 에너지소요량을 최소화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양광·지열·집광채광 등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고려한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적용으로 녹색건축물 구현 및 에너지 자립률 60.54%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태영건설은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 3등급 및 에너지효율등급 예비인증 1+++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본인증 취득시까지 체계적인 현장관리 및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기도 신청사의 완벽한 시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