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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81포인트(0.41%) 상승한 2395.1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1% 이상 오르면서 지난주의 부진함을 만회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51포인트 오른 2402.89포인트로 상승 출발했다. 장중 한 때 2420선을 찍기도 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400선 아래로 떨어져 마감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659억원, 기관이 1861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3300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4억1709만주, 거래대금은 7조238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더 많았다. 조선, 증권이 2% 이상 하락했으며 항공, 부동산, 자동차, 제약 등은 1% 이상 내렸다. 화장품, 보험, 은행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반도체는 3% 이상 올랐으며 IT, 게임, 석유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3.98% 올라 237만원대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4.30%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4%, 삼성물산은 3.13%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이전상장 사흘째에 약세로 전환해 2.81% 하락했으며 POSCO는 1.24%, LG화학은 2.02%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261개, 하락 종목은 57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5포인트(1.64%) 하락한 829.39포인트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359개, 하락 종목은 787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