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내 美 증시 사흘연속 반등 영향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등락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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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뒤 첫 거래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99포인트(0.87%) 오른 2442.8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연휴 기간 동안 뉴욕 증시는 사흘 연속 반등했다. 코스피도 전 거래일 대비 30.69포인트 오른 2452.52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장 내내 강세를 이어갔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722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261억원, 기관은 341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3억1930만주, 거래대금은 5조762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조선, 건설 등은 3% 이상 올랐으며 은행, 항공,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도 2%대의 상승폭을 보였다.
보험, 증권, 제약, 화장품, 자동차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반도체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1.27% 하락한 241만원대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도 1.42%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1.28% 올랐으며 KB금융은 3.09%, 삼성생명은 1.24%, 신한지주는 1.69%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645개, 하락 종목은 18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78포인트(3.28%) 상승한 875.8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998개, 하락 종목은 184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