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와 레시피 함께 전달...간편식 고급화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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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가 '프라임 스테이크'로 레스토랑 스테이크를 가정에 전달하며 홈셰프족의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프라임 스테이크는 출시된 지 두 달 만에 2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프라임 스테이크는 최상급으로 분류하는 프라임 등급 소고기의 척아이롤 부위를 사용해 부드러운 마블링과 풍부한 육즙을 즐길 수 있는 정통 스테이크다.
아스파라거스·새송이버섯·방울토마토·양파·웨지감자·올리브오일 등 부재료를 한 팩에 담아 고급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스테이크를 그대로 재현하도록 했다.
스테이크 요리를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제품에 레시피를 동봉함은 물론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 하이프레시에도 상세히 조리과정을 소개했다.
셰프와 손잡고 셰프의 레시피를 활용한 간편식인 '치킨라따뚜이'와 '비프찹스테이크'도 홈레스토랑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 제품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리 1987'의 이인희 오너 셰프의 레시피를 이용해 만들었다.
치킨라따뚜이는 토마토소스에 호박·양파·양송이버섯 등을 졸인 후 국내산 닭고기 안심을 곁들여 먹는다. 비프찹스테이크는 소고기 부채살에 갖가지 야채와 셰프의 비법소스가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낸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최근 레스토랑 음식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간편식이 고급화되고 있다"며 "집에서도 세계 각국의 고급 레스토랑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밀키트 제품을 다양화해 간편식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