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 후 증가폭 줄어 마감 직전 약세 보여셀트리온 7% 넘게 상승…한달만에 35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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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코스피가 하락 반전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포인트(0.06%) 하락한 2456.1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의 하락세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에 코스피도 상승 기대감 속에서 전 거래일보다 16.43포인트 오른 2474.08포인트로 상승 출발했으나 점차 상승폭이 줄어 마감 직전 하락세로 돌아섰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881억원, 외국인은 17억원 매도했으나 기관은 2092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2억6703만주, 거래대금은 5조5299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제약, 철강 등은 1% 이상 상승했으며 항공, 부동산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보험, 건설, 은행, IT, 증권, 기계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보합세로 236만원대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1.55% 올랐다.
이날 셀트리온은 최근 유방암치료제의 유럽 승인 소식 등에 힘입어 전일 대비 7.50% 급등, 이전상장 한달여 만에 35만원을 돌파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9%, KB금융은 0.16%, 삼성생명은 3.53%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295개, 하락 종목은 52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포인트(0.05%) 하락한 874.0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426개, 하락 종목은 730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