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중앙금융센터 내 입주…일·가정 양립 기업문화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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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에 이어 경기도권에도 우리은행 직장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우리은행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중앙금융센터 3층에 '우리어린이집 새솔점'을 개원했다고 6일 밝혔다.우리어린이집 새솔점은 약 327제곱미터 면적에 만 1세에서 3세 영유아 39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직장어린이집 위탁전문업체인 모아맘이 위탁 운영한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일과 가정의 행복을 실현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왔다"며 "아이들이 탈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우리은행 직장어린이집은 서울시 상암동에 위치한 행복점, 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한 사랑점, 서울시 회현동에 위치한 도담점에 이어 새솔점이 추가되면서 총 160여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됐다.특히 새솔점은 지방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보육문제를 해결하면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박필준 노조위원장은 "새솔점 개원을 시작으로 부산 등 지방에도 우리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하겠다"며 "가족과 직장 모두가 행복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