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중앙금융센터 내 입주…일·가정 양립 기업문화 추진 박차
  • ▲ 우리은행은 지난 5일 분당중앙금융센터에서 우리어린이집 새솔점 개원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정지선 새솔점 원장, 오영석 모아맘 대표, 손태승 은행장, 박필준 노조위원장, 장진화 학부모 대표. ⓒ우리은행
    ▲ 우리은행은 지난 5일 분당중앙금융센터에서 우리어린이집 새솔점 개원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정지선 새솔점 원장, 오영석 모아맘 대표, 손태승 은행장, 박필준 노조위원장, 장진화 학부모 대표. ⓒ우리은행

    서울권에 이어 경기도권에도 우리은행 직장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우리은행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중앙금융센터 3층에 '우리어린이집 새솔점'을 개원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어린이집 새솔점은 약 327제곱미터 면적에 만 1세에서 3세 영유아 39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직장어린이집 위탁전문업체인 모아맘이 위탁 운영한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일과 가정의 행복을 실현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왔다"며 "아이들이 탈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직장어린이집은 서울시 상암동에 위치한 행복점, 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한 사랑점, 서울시 회현동에 위치한 도담점에 이어 새솔점이 추가되면서 총 160여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됐다.

특히 새솔점은 지방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보육문제를 해결하면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필준 노조위원장은 "새솔점 개원을 시작으로 부산 등 지방에도 우리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하겠다"며 "가족과 직장 모두가 행복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