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용 단말기 반납시 중고 시세 대비 '플러스' 혜택 내놔'토크쇼-댄스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도


  • 삼성전자가 갤럭시S9과 S9플러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보상 프로그램은 갤S9을 구매한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단말기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 보다 최대 10만원을 추가로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기간은 오는 9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 S 시리즈,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비롯해 아이폰6, 아이폰7 등으로 구매 모델 1대당 1회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해 4월 출시된 갤S8을 반납할 경우 시세 만큼 보상받고 추가로 10만원을 더 받는 식이다.

    삼성 디지털 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의 대형 유통 매장에서 구매한 고객은 현장에서 바로 보상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이통사 매장이나 온라인을 이용할 경우 구매 인증과 개인 인증을 거쳐 택배를 통해 단말기를 반납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단말기 입고와 검수 후 일주일 내 보상 금액을 안내하고, 보상 금액은 고객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로 입금된다. 단 계정 및 보안이 설정되어 있거나 도난·분실 등록, 전원·충전 불량, 통화가 불가한 제품, 배터리가 팽창하거나 메탈 프레임이 휘어진 제품, 침수라벨이 변색된 단말은 보상 프로그램에서 제외된다.

    한편 소비자들과 함께 갤럭시S9 출시를 기념하는 '컨슈머 데이'도 오는 31일부터 3주간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컨슈머 데이는 갤S9로 달라질 생활의 변화를 나누는 토크쇼, 슈퍼슬로우 모션을 형상화한 댄스 퍼포먼스, AR 이모지로 등장하는 인기 뮤지션의 축하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