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서비스 기획단계부터 고객의견 적극 반영, 트렌드 변화에 신속히 대응 예정
  • ▲ 허인 국민은행장(첫째줄 오른쪽 두번째)와 KB디지털 고객자문단이 7일 서울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출범식을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은행
    ▲ 허인 국민은행장(첫째줄 오른쪽 두번째)와 KB디지털 고객자문단이 7일 서울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출범식을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은행

    국민은행이 고객중심 디지털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

국민은행은 고객들의 디지털 트렌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상품과 서비스 기획단계부터 고객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KB디지털 고객자문단을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고객자문단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20명이 선발됐으며, 20~40대의 젊고 의욕적인 직장인과 대학생, 주부로 구성됐다. 

고객자문단은 앞으로 1년간 국민은행의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사전 체험과 선호도 조사,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필요시 경영진회의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생생한 고객의견을 전달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디지털 고객자문단은 고객이 가장 즐겁고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진정한 고객중심 디지털뱅크로 나아가는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