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송금·결제, 모바일 번호표, 뱅크페이, 환전 등 꾸준한 인기
  • ▲ ⓒ국민은행 리브 모바일 앱 화면 캡처
    ▲ ⓒ국민은행 리브 모바일 앱 화면 캡처
    지갑 없는 생활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놓은 국민은행 리브가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모바일은행 '리브(Liiv)' 출시 20여개월 만에 가입자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6년 6월 출시된 리브는 일상생활 속 금융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민은행의 대표 비대면 플랫폼이다.

리브를 통한 간편송금은 5500억원, 창구출금 8조원, 환전 10억달러에 이른다. 모바일 번호표 발행도 월 평균 5만건 이상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해 7월 앱 전면 개편을 통해 공인인증서 없이 PIN번호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송금 및 대출 등 간편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영업점과 연계된 모바일 번호표 발행, 간편결제 서비스인 리브뱅크페이, 환전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리브뱅크페이는 30% 소득공제 혜택과 함께 환전 고객의 면세점 결제가 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개편과 함께 출시된 'KB리브 간편대출'은 KB등급을 보유한 고객이면 번거로운 절차 없이 빠른 대출이 가능해 이용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전담 애자일조직인 '리브혁신ACE'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발굴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