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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는 9일 신한지주 측에 ING생명 인수 추진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금융권과 IB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월부터 ING 생명에 대한 예비 실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ING생명의 최대주주는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다. 보유지분은 59.15%다.

    자산규모는 31조4000억원으로 신한생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에도 ING생명 인수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그 때는 잠재적 인수 대상 중 하나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오히려 생명보험보다 손해보험사 쪽에 관심을 두고 매물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컨퍼런스콜을 통해 국내보다 해외에서 자기자본이익률 20% 수준의 금융사를 인수할 것이란 구체적인 계획도 밝힌 바 있다.

    조회공시 답변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