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흥행성·게임성 인정..."오랫동안 사랑받는 장수게임 될 것"실시간 PVP로 차별화...나만의 스킬 조합과 컨트롤로 승부차기작 '월드오브드래곤네스트(WOD)' 올해 출시 계획
  • ▲ 오명수 액토즈소프트 이사ⓒ뉴데일리
    ▲ 오명수 액토즈소프트 이사ⓒ뉴데일리

     

    액토즈소프트의 상반기 기대작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이하 드래곤네스트M)'가 이달 27일 정식 출시된다.

    액토즈소프트는 13일 카카오게임즈와 공동 퍼블리싱하는 동화같은 콤보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드래곤네스트M'의  론칭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드래곤네스트 IP 파워 및 성과, 신작 게임 소개, 서비스 계획이 발표됐다.

    사업개발을 총괄하는 오명수 액토즈소프트 이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1년 반만에 모바일 대작 게임 서비스를 시작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대작 위주로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드래곤네스트M은 이미 중국에서 흥행성과 게임성을 모두 인정받았다"며 "단기적으로는 국내 매출 3위 안에 들고, 오랫동안 사랑받는 장수게임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드래곤네스트M은 아이덴티티게임즈의 PC 온라인 게임 '드래곤네스트'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으로, 원작의 거대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충실히 계승하고 동화풍의 그래픽과 개성 있는 캐릭터, 3D 논타깃팅 전투 등을 더했다.

    특히 캐릭터 능력치를 동일하게 보정한 후 1대1 전투를 펼치는 PvP 시스템 '결투장'과 팀워크가 핵심인 '네스트', '어비스 던전', '드래곤네스트' 등 차별화된 전투 콘텐츠로 완성도를 높였다. 액토즈소프트는 누구나 공격치가 평등하게 보장되는 PVP 시스템을 다른게임과의 차별점으로 꼽았다.

    드래곤네스트M은 지난해 중국에 출시된 이후 동시접속자 110만명, 상반기 매출액 약 3400억원을 기록한 흥행작이다. 또 출시 직후 인기게임 1위, 매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어 중국의 공신력 높은 시상식에서 연달아 수상해 2017년 중국 최고 인기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액토즈소프트는 드래곤네스트M의 장기적인 서비스를 위해 유저들이 최대한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중국에서 50회 이상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업데이트가 진행된 콘텐츠에 국내 유저들이 선호하는 요소를 추가할 예정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이외에도 드래곤네스트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아이덴티티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월드오브드래곤네스트(WOD)’를 올해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