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 '주민 등 분야별 전문가' 중심 과제 수행운영비 최대 1500만원 지원 및 추가 인센티브 제공도
  • ▲ LH 진주 본사 사옥. ⓒ뉴데일리 공준표
    ▲ LH 진주 본사 사옥. ⓒ뉴데일리 공준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내 주민참여 활성화 및 지역기반 실행주체의 육성지원을 위해 '주민참여 프로젝트팀'을 공모에 나선다.

    15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주민참여 프로젝트는 지역문제 해결의 아이디어가 있는 지역주민을 비롯한 사회적 경제주체들이 분야별 전문가들과 팀을 이뤄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도시재생 과제를 함께 수행하는 활동이다.

    각 프로젝트팀은 운영의 준비단계에서부터 사업 진행 및 완료까지의 과정을 5단계로 구분하고 일정목표 달성시까지 약 3개월간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모집은 △사업‧창업 △재생사업 계획수립 △재생이슈 도출의 세 가지 분야로 진행하고,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심사를 거쳐 30여개 시범사업을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선정된 프로젝트팀에게는 팀당 1500만원 이내의 전문 컨설팅·교육·운영보조 비용이 지원된다.

    또 과제내용이 구체화‧발전되는 경우에는 실제 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민제안 소규모재생사업·뉴딜 본 사업 참여 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사업 관련 도시재생과 관련한 아이디어가 있는 5인 내외의 지역주민과 사회적 경제조직은 오는 4월20일까지 해당 지역별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김유미 LH 도시재생지원기구장은 "이번 공모는 지자체와 외부용역 중심으로 시행되던 기존 도시재생 방식의 한계에서 벗어나 주민체감형 도시재생 사업방식이 도입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나아가 도시재생형 사회적 경제활성화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 사업은 LH가 모집 및 총괄 운영을 담당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 등의 지원기관이 전문성을 기반으로 프로젝트팀을 전담해 실제적으로 운영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