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권재익 이사 대표이사 직무대행자로 결의
  • ▲ 중기부 국감당시 출석한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 ⓒ공준표 기자
    ▲ 중기부 국감당시 출석한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 ⓒ공준표 기자


    채용비리 의혹에 시달리고 있는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가 대표이사직 사임계를 제출했다.

    21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사회에는 재적인원 8명 중 이미 사임계를 제출한 사외이사 한 명을 제외한 7명이 참석했다.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이사는 이사회 시작에 앞서 주주들과 이사들 간 불필요한 오해를 막고 부담을 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스스로 대표이사 및 이사 사임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는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 전까지 현 기타 비상무이사인 권재익 이사(지오크린텍 대표이사)를 대표이사 직무대행자로 결의했다.

    이사회 측은 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빠른 시일 내 대표이사 공모 선임절차를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한편 경찰은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이사가 공채 과정에 개입해 일부 지원자를 부정 채용한 혐의(업무방해)를 의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