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업디스플레이 등 상위 옵션 기본 탑재내달 2일부터 인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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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A6.ⓒ아우디코리아
아우디코리아는 브랜드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대표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인 'A6' 2018년식 모델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우디 A6는 지난 1968년 '아우디 100'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했으며, 1994년 현재 '아우디 A6'로 모델명을 변경했다.
디젤게이트 사건으로 국내에서 인증 취소 및 판매정지를 당한 아우디코리아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A6는 지난 2016년 기준 8425대가 팔렸다. 자체 점유율 50.4%를 기록한 베스트셀링 모델이기도 하다.
2018년식 '아우디 A6 35 TDI'는 지난 2015년 선보인 7세대 아우디 A6의 부분변경 모델에 없던 상위 옵션이 기본으로 대거 장착됐다.
차량 실내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블랙 헤드라이닝'과 주행 중 차량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아우디만의 차별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등 개선된 사양이 새롭게 적용됐다.
또한 'S 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해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외관을 연출했다.
신형 A6에는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7단 S 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190마력이며, 최대토크는 40.8kg.m이다. 최고속도는 232km/h이며,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은 8.2초로 기록됐다. 복합연비는 기본형과 프리미엄 라인이 14.6km/l, 콰트로 및 콰트로 프리미엄의 경우 11.8km/l이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아우디 코리아의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브랜드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인 '아우디 A6'로 비즈니스를 재개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아우디 A6 35 TDI'의 다채로운 매력은 고객에게 높은 만족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우디 A6 35 TDI의 판매와 더불어 향후 다양한 신차 출시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아우디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우디 A6의 판매가격은 35 TDI 6170만원, 35 TDI 프리미엄 6520만원, 35 TDI 콰트로 6470만원, 35 TDI 콰트로 프리미엄 6820만원이다. 차량 인도는 내달 2일부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