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회장, 홍콩 글로벌 회장 취임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회장이 홍콩 글로벌 회장으로 취임했다.

26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번 취임으로 미래에셋대우 글로벌 경영에 주력하게 된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 2016년 5월 미래에셋대우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해외 사업에 대한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월 "올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보다 50% 성장한 연결세전이익 1조원을 목표로 글로벌 투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전문가 시대에 걸맞은 투자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성장하는 한편 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주주친화적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회장은 미래에셋대우 홍콩 글로벌 회장으로 해외사업을 지휘하면서 국내 경영은 주요 계열사 부회장 및 대표이사가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