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점 방문 없이 간편하게" 30일부터 상품 판매
  • ▲ 왼쪽부터 HUG 최창영 금융기획실 차장·황성태 금융기획실 부장·김기돈 금융사업본부장·우리은행 이창재 부동산금융그룹 부행장·조용진 부동산금융부 부장·윤동기 부동산금융부 부부장. ⓒHUG
    ▲ 왼쪽부터 HUG 최창영 금융기획실 차장·황성태 금융기획실 부장·김기돈 금융사업본부장·우리은행 이창재 부동산금융그룹 부행장·조용진 부동산금융부 부장·윤동기 부동산금융부 부부장. ⓒHUG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우리은행과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0일부터 모바일보증상품 판매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로 인해 앞으로는 직접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로 쉽고, 간편하게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신청부터 발급까지 모든 과정을 모바일로 진행되고 임차인이 전세계약 기간, 보증금 등 계약정보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또  24시간 신청가능해 주중에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모바일을 통해 가입 가능한 주택은 △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 △연립주택으로 향후 다가구, 단독주택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집주인이 보증금 반환을 거부하거나, 전세계약기간이 종료e돼 이사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할 때 HUG가 대신 전세보증금을 내주는 대표적인 서민주거안정 상품이다.


    2013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 처음 도입된 이후 지난 2월말까지 약 9만가구가 보증에 가입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한 주거복지 로드맵의 대표 상품"이라면 "모바일 보증을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더욱 활성화해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UG는 국민 주거복지 증진 및 도시재생 활성화 지원이라는 설립목적 하에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책임 실천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