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회 정기총회' 열고 성과 공유 및 우수 협력사 선정'생산라인 자동화-정보화시스템 구축' 등 올 중점 추진 방향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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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협력사들과 함께 '진정한 상생'의 길을 모색했다.LG전자는 지난 29일 경상남도 창원시 소재 창원R&D센터에서 회사 경영진을 비롯 협력회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협력회는 LG전자 협력회사들의 모임으로 이날 행사에선 지난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11개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했다.올해 LG전자는 협력사의 제조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생산라인 자동화, 정보화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 설비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단위 공정들을 효율적으로 자동화하고 공정의 복잡성도 제거할 수 있게 된다.회사 관계자는 "협력사는 성장의 속도를 높이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할 수 있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LG전자와 협력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기로 했다. 또 2∙3차 협력사와의 상생협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LG전자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총회를 개최하며 협력사와 소통을 늘리고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이시용 LG전자 구매경영센터장 전무는 "협력사의 제조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상생'의 핵심"이라며 "협력사가 제조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LG전자가 축적한 자동화 및 정보화 관련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LG전자는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 지원 ▲무이자·저금리 대출 ▲무료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