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사업 안정화·신사업 가속화·경영시스템 선진화' 기대
  • ▲ 내달 2일 보성산업 신임 부회장으로 취임하는 김한기 전 대림산업 사장. ⓒ보성
    ▲ 내달 2일 보성산업 신임 부회장으로 취임하는 김한기 전 대림산업 사장. ⓒ보성


    보성산업㈜은 김한기 전 대림산업 사장이 내달 2일 신임 대표이사·부회장으로 취임한다고 30일 밝혔다.


    김 신임 부회장은 1984년 대림산업에 입사한 뒤 사업현장과 지원업무를 두루 경험하며 △건축사업본부 임원 △대림산업 계열사 삼호 대표이사 △대림산업 건축사업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2016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대림산업의 대표이사 사장을 지내며 대림산업 건설부문 실적 안정화를 이끈 인물이다. 또 2016년 5월부터 올 3월까지 제11대 한국주택협회 회장을 맡아 왔다.


    보성산업 관계자는 "부동산개발 및 건축분야에서 발군의 능력을 발휘해온 김한기 부회장의 추진력과 경영노하우로 현재 보성산업이 추진중인 청량리 동부청과시장 주상복합건축, 국내 최고층 높이의 전망타워인 청라시티타워, 새만금 관광레저사업 등 굵직한 개발사업이 더욱 탄력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룹 차원에서 핵심역량을 결집해 미래성장사업으로 추진중인 서남해안 기업도시 개발사업 등 그룹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이끌어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한기 신임 부회장은 "보성산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디벨로퍼 역량을 고도화하고 현재 추진중인 개발사업 표준화하고 경영시스템을 선진화해 국내 최고의 종합부동산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