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88곳 참여… 주거 품질·안전 향상 모색'주거품질 향상 5개년 계획' 올해 안 마무리 예정
  • ▲ ▲LH 진주 본사 사옥. ⓒ뉴데일리 공준표
    ▲ ▲LH 진주 본사 사옥. ⓒ뉴데일리 공준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건설업계가 양질의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LH는 건설·지급자재·조경 등 88개 주요 건설관련 업체와 '주택사업 건설동반자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안건은 △주거품질 및 안전확보 △하자서비스 제공 △불공정 건설관행 근절 △부실자재 건설시장 퇴출 △동반성장 상생 건설문화 정착이다.

    이날 세부실천방안 논의 및 서약식이 진행됐다. 더불어 △품질향상 △고객만족 △제도개선을 주제로 자유토론도 이어졌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LH주거단지의 거주환경과 고객서비스가 한층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들의 쾌적한 주거생활을 위해 건설업계와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LH는 이번 회의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진행해 온 '주거품질 향상 5개년 계획'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주택사업의 계획단계부터 실제 공사현장을 망라하는 주거품질 향상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