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돼 우수성 입증1.5, 2.0리터 터보엔진, 하이브리드 등 3가지 확정
  • ▲ 풀체인지된 10세대 어코드.ⓒ혼다코리아
    ▲ 풀체인지된 10세대 어코드.ⓒ혼다코리아


    10세대 신형 어코드가 국내에 상륙한다.

    혼다코리아는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라인업을 구성한 어코드 풀체인지 모델을 다음달 국내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형 어코드는 10세대를 맞이해 설계부터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보여준다. 역동적이고 강렬한 디자인에 어코드 모델 최초로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또 10단 변속기와 혼다 센싱 등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돼 40년 어코드 역사에 정점을 찍을 모델로 기대를 받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신형 어코드를 총 3가지 파워트레인 타입으로 다음달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에 국내에 선보였던 어코드에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적극 반영해 풍부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신형 어코드는 저중심 설계를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전고가 15mm 낮아졌다. 전폭과 휠베이스는 각각 10mm, 55mm씩 늘어났다. 실내공간은 한층 더 쾌적해졌고, 승차감과 정숙성은 극대화시켰다.

    혼다만의 고성능, 고효율 터보엔진과 3세대 스포츠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강력한 파워트레인은 더욱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오디오에는 직관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첨단 HMI(Human Machine Interface) 그래픽을 적용했고, Apple CarPlay를 지원하는 등 고객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어코드 1.5리터 브이텍 터보 엔진 모델은 기존 대비 출력과 토크를 대폭 향상시키면서도 낮은 배기량을 실현해 낮은 유지비와 높은 환경 성능을 실현한다. 고성능과 고효율을 양립하는 1.5리터 터보엔진 모델의 경우 동급 디젤차량과 유사한 연비를 갖췄다.

    강력한 주행성능이 장점인 2.0리터 브이텍 터보엔진 모델은 최고출력 256마력에 최대토크 37.7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 버튼식 10단 자동변속기와 혼다 센싱, 동급 최대 19인치 알로이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프리미엄 사양이 대거 적용된 고성능 세단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새롭게 개발된 3세대 i-MMD(intelligent Multi Mode Drive) 시스템을 적용해 연비와 친환경성이 개선됐다. 배터리의 레이아웃은 기존 뒷좌석 등받이 뒷면에서 차량 하부로 옮겨 넉넉한 적재공간을 구성했다.

    한편 신형 어코드는 지난 1월 2018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2018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돼 우수한 상품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