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창업교육 진행… 우수수료자 3개월 인턴십 제공
  • ▲ ▲LH 진주 본사 사옥. ⓒ뉴데일리 공준표
    ▲ ▲LH 진주 본사 사옥. ⓒ뉴데일리 공준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주올레와 3일 '청년일자리 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청년활동가 발대식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년 외식업 예비창업자 인큐베이팅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먼저 제주 청년활동가 양성사업은 제주도 지역문제에 관심있는 청년 45명을 선발, 양성한 후 우수청년에게는 3개월 간 인턴십을 제공한다. 반면, 제주 청년창업 인큐베이팅은 제주 식자재를 활용해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LH희망상가에 창업공간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LH는 4월부터 세 번에 걸쳐 15팀을 최종선발해 서귀포에 위치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외식업 창업교육과 팝업 레스토랑 운영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제주 청정지역, 청년들이 함께 지킨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박상우 LH 사장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를 보존하는 데 앞장서는 공공기관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며 "앞으로도 환경보존 등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