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가구의 75%가 85㎡ 이하… 행안부·과기부 이전 확정으로 수요 증가 전망
  • ▲ 세종 마스터힐스 조감도.ⓒ현대건설 컨소시엄
    ▲ 세종 마스터힐스 조감도.ⓒ현대건설 컨소시엄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태영건설·한림건설)이 세종시 해밀리 6-4 생활권에 선보이는 '세종 마스터힐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6-4 생활권은 세종시의 새로운 생활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어 수요자 관심이 높은 곳이다. 지난달 29일 중앙행정기관 청사를 이전하는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변경(안)'이 변경 고시되면서 더 주목을 받고 있다.

    내년 8월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2개 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한다. 1월 말 현재 행안부와 과기부의 공무원 정원은 1692명으로, 서울과 과천에서 세종시로 옮기게 돼 아파트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세종 마스터힐스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6개 동, 전용면적 59~120㎡, 총 3100가구 규모다. L블록 1990가구, M1블록 1110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로 △59㎡ 930가구 △84㎡ 1394가구 △102㎡ 241가구 △112㎡ 385가구 △120㎡ 150가구로 구성된다. 블록별 가구 수는 L1블록 △59㎡ 930가구 △84㎡ 780가구 △112㎡ 180가구 △120㎡ 100가구, M1블록 △84㎡ 614가구 △102㎡ 241가구 △112㎡ 205가구 △120㎡ 50가구다.

    전체 가구의 75%쯤이 수요자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로 이뤄졌다.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 가능한 총 66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6-4 생활권에 들어서는 세종 마스터힐스는 풍부한 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우선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이 잘 갖춰져 있어 세종시 주요 지역과 오송역, 대전 반석역, 대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1번 국도 이용도 쉬워 대전~조치원~천안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천안~논산 고속도로 정안나들목(IC)을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에 쉽게 진입할 수 있고, KTX 오송역과도 가까워 서울과 전국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광역교통망과 접근성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에 중심상업지구 예정지가 있어 생활에 불편함이 없다. 1-4 생활권과 가까워 이미 입주한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세종시 첫 종합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이 내년 10월 1-4 생활권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우수하다.

    세종 마스터힐스는 교육문화 특화단지로 꾸며진다. 학교를 작은 마을 개념으로 조성하는 복합커뮤니티 단지를 조성해 학생의 외부활동을 장려하고 자연 친화적인 학습을 유도할 수 있게 설계했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로, 단지 안에 유치원과 초·중·고교 신설 계획이 세워져 있다.

    단지 가까이에 근린공원과 녹지가 풍부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61만7012㎡ 규모의 오가낭뜰 근린공원과 16만1979㎡ 규모의 기쁨뜰 근린공원이 가까이에 있어 자연과 어우러져 운동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습지생태원과 MTB 공원, 둘레길 등이 조성된 원수산도 가깝다.

    18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 세종필드CC도 인근에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도 좋다.

    세종 마스터힐스가 들어서는 6-4 생활권은 친환경 LID(Low Impact Development) 기법을 적용해 개발된다. LID 기법은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고 빗물을 땅속으로 천천히 스며들게 레인가든, 침투도랑, 투수블록 등을 적용한 친환경 빗물관리기법이다. 지하수 고갈이나 도심 온도가 높아지는 열섬현상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6-4 생활권은 신개념 복합커뮤니티가 조성되는 것도 특징이다. 외부 공간을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문화의 언덕 △배움의 언덕 △돌봄마당 △모임마당 등의 용도로 나누고, 주차장도 초등학교와 근린공원 주차장을 연계해 이용 효율을 극대화했다.

    세종 마스터힐스는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해 생활이 편리하다.

    실시간으로 전기·수도·가스 등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비롯해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을 적용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안전한 생활을 위해 단지 내 무인경비 시스템과 200만 화소의 고화질 폐쇄회로(CC)TV가 곳곳에 설치된다. 개별 현관에는 보안 기능이 탑재된 안심카메라가 설치된다. 센서가 거동수상자를 감지해 촬영하고 이를 확인할 수 있다.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시스템도 적용한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사용자를 위한 충전설비가 적용될 예정이다. 욕실폰+비상콜 버튼, 디지털도어록, 음식물쓰레기 탈수기, 전동식 세탁건조대(아파트 발코니 확장 시) 등을 제공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주차공간을 모두 지하화한 단지 설계로,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동선을 확보했다.

  • ▲ 세종 마스터힐스 조감도.ⓒ현대건설 컨소시엄
    ▲ 세종 마스터힐스 조감도.ⓒ현대건설 컨소시엄

    세종 마스터힐스 분양일정은 △이전기관 공무원과 기관추천 특별공급 오는 11일 △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부양 당해지역 특별공급 12일 △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부양 기타지역 특별공급 13일 △특별공급 당첨자 발표 16일이다.

    1·2순위 청약접수는 오는 17일과 18일 각각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 당첨자 계약일은 다음 달 7~13일이다.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세종 마스터힐스 분양 관계자는 "세종시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신규 분양가가 시세보다 합리적이고 내년 행안부 등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예정돼 있어 미래 가치가 높다"면서 "대형사 컨소시엄의 랜드마크 단지로, 새 주거중심지인 6-4 생활권에 있어 수요자 관심이 높다. 전국구 청약지역인 만큼 세종시와 인근 대전·충청권은 물론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