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최고 시청률 1.344% 기록"높은 시청률로 인지도 상승 기대"
  • ▲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기간에 마련된 롯데렌탈의 '묘미' 부스ⓒ롯데렌탈
    ▲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기간에 마련된 롯데렌탈의 '묘미' 부스ⓒ롯데렌탈


롯데렌탈의 롯데렌터카가 주최하는 한국여자골프투어(KLPGA) 국내 개막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롯데렌탈이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로 홍보효과를 톡톡히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롯데렌탈에 따르면 지난 8일 막을 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지난해 대회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SBS 골프의 자체 시청률 집계 결과, 올해 대회는 지난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시청률(0.378%)보다 상승한 0.556%를 기록했다. 기상 악화로 인해 4라운드 72홀에서 2라운드 36홀로 축소 운영됐음에도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344%까지 올라갔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시청률 증가로 인해 롯데렌터카와 묘미 등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며 "현장에서도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롯데렌탈은 이번 대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우선 롯데렌탈의 렌탈 플랫폼인 묘미(MY0MEE)는 부스를 마련해 정수기, 드론 등의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퍼팅 이벤트'와 함께 티샷이 그린에 안착할 경우 경품을 증정하는 '묘미 홀 챌린지'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4라운드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묘미의 다이슨 가전제품, 골프용품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묘미는 생애주기별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프리미엄 유아동 용품부터 레저, 패션, 가전까지 모든 카테고리의 제품 렌탈이 가능한 롯데렌탈의 브랜드다. 최근에는 노트북 장기렌털과 보이스캐디 등 골프용품도 렌털 상품으로 추가했다.

렌탈시장의 규모가 커져감에 따라 성장세도 가파르다. 지난 1월 말 기준 묘미 앱(응용프로그램)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40만 건에 달한다. 작년 9월과 대비해 매출액은 올해 1월 약 2배 성장했고, 주문 건수도 2.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렌탈은 신차 장기렌터카 차량을 직접 보고 상담할 수 있는 '신차장 프로모션 부스'도 운영했다. '신차장 다이렉트'는 장기 렌터카를 PC, 모바일에서 견적부터 계약까지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는 서비스다. 

18번 홀에서는 '신차장 다이렉트존' 이벤트를 통해 선수들에게 10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제공했다. 롯데렌탈에 따르면 15명의 선수가 이벤트의 주인공이 됐다. 

이 외에도 '제주오토하우스'를 보유한 롯데렌터카는 모든 참가 선수들에게 제주 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렌터카 차량을 경기 기간 중 무상 지원했다.

한편, 롯데렌탈은 올해 매출 목표를 2조원 이상으로 수립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1조7955억원, 영업이익 1297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17%, 1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