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후속 간담회 개최신남방정책 후속 사업지원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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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가 베트남과의 경제협력 가속화에 나섰다. 국내 중소·중견기업 등이 교육과 보건의료, 바이오 등 신산업을 선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
코트라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참가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하노이에서 열린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는 국내기업 64개사와 베트남 바이어·발주처 209개사가 참가했다.
사후간담회에는 16개 중소·중견기업과 대한상공회의소와 수출입은행, 플랜트산업협회, 중견기업연합회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달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사업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가기업들은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과의 경제협력분야가 기계장비와 부품소재에서 신산업 분야로 넓어지고 있다”며 “경제성장세가 가파른 베트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열린 비즈니스 파트너십은 현지 진출에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베트남 순방 이후 후속 성과사업을 논의하는 민관협의체를 적극 지원하고 참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플랫폼을 확대해 성과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