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브랜드 뮬러 반 세베렌과 협업…'업계 최초'
  • ▲ 래트바이티 전시회ⓒ한섬
    ▲ 래트바이티 전시회ⓒ한섬


    한섬이 백화점을 벗어나 도심 인테리어 편집숍에서 해외 가구 브랜드와 협업해 이색 전시회를 연다.

    한섬은 자사 여성복 브랜드 '래트 바이티'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수입 인테리어 편집숍 짐블랑(J’AIME BLAC)에서 벨기에 가구 브랜드 뮬러 반 세베렌(muller van severen)과 협업해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패션 브랜드와 해외 가구 브랜드가 협업 전시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회가 열리는 짐블랑은 실내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 사이에선 반드시 가봐야 할 매장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북유럽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가구 등 다양한 생활소품을 선보이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이다.

    래트 바이티와 함께 전시를 하는 뮬러 반 세베렌은 벨기에 출신 사진작가 피엔 뮬러와 조각가 안스 반 세베레 커플이 지난 2011년에 론칭한 벨기에 가구 브랜드로, 국내에는 처음으로 소개된다. 

    한섬 관계자는 "다양한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짐블랑의 공간, 개성있는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뮬러 반 세베렌 가구와 함께래트 바이티’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인 꾸미지 않아도 멋스럽고 세련된 룩 콘셉트를 구현하기 위해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