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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도민의 주거안정과 이익의 지역환원 차원에서 결정한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이 24일 첫삽을 떴다.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은 JDC가 지난 2016년 '공공형 주택보급계획' 발표 이후 처음으로 추진하는 주택보급 사업이다. 제주시 아라동 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행복주택 402세대와 10년 공공임대주택 391세대 등 총 793세대를 지어 공급할 계획이다. JDC는 오는 2019년 중 입주자를 모집하고 2020년 3월 준공, 4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행복주택은 공급 대상자가 대학생과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산업단지 근로자 등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 특징이다. 전용면적은 16㎡(약 4.8평)형, 26㎡(약 7.9평)형, 43㎡(약 13.0평)형 등 3가지 타입이다.

     

    무주택 서민에게 공급되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전용면적이 59㎡(약 17.8평)형, 74㎡(약 22.4평)형, 84㎡(약 25.4평)형 등으로 구성됐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공공임대주택은 JDC가 건설하는 첫 번째 공공임대주택으로 편리하면서도 튼튼한 아파트 건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주도민 주거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