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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올해 리튬사업에서 160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020년부터는 연간 3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해 4000억~5000억원의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4일 열린 포스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박현 포스코 신사업실장은 "올해 리튬 생산 목표는 1000톤"이라며 "이를 통해 1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염호 확보도 지속 추진 중에 있다"며 "연내 좋은 소식을 들려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낙관했다.
오는 2020년에는 BEP(손익분기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실장은 "지난 2월말 포스코는 호주 필바라사와 장기 광석 공급 계약을 달성했다"며 "2020년부터 조달되는 이 광석을 통해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 3만톤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정도 규모 생산량이면 매출 4000억~5000억원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BEP 달성 또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