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놀유도체 및 에너지부문 수익성 확대 영향2분기 합성고무 사업 제한된 수용 증가로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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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52.2% 증가한 165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3399억원으로 같은 기간 4.8%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95.6% 증가한 1377억원을 나타냈다.

이번 실적이 크게 증가한데는 페놀유도체 부문 및 에너지 부문의 수익성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수요 호조에 따른 가격 강세로 매출액 증가 및 수익이 늘었다"며 "에너지 부문도 양호한 수요처 가동률 및 전기 판매단가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또 "2분기 합성고무 사업은 안정적인 타이어 가동률에도 불구하고 수요 증가는 제한적으로 판단, 점진적인 안정화가 예상된다"며 "부타디엔은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감소 및 역외수출 물량으로 전반적으로 타이트한 공급상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