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종류 과일·채소 들어가…러브 옐로우·원더 레드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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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는 과채주스 '따옴 슈퍼블렌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따옴 슈퍼블렌드는 채소류도 함께 첨가함으로써 기존의 과일류로만 만들었던 따옴 주스 브랜드를 확장했다. 러브 옐로우와 원더 레드 2종으로 각각 과일 5종과 채소 10종을 넣어 총 15종류의 과일과 채소가 들어가 있다.
빙그레 연구진은 오렌지, 바나나, 사과, 당근 등 자주 접하는 재료부터 패션푸르츠, 허니듀 멜론, 파스닙, 레드비트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최적의 배합비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과일과 채소의 본연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설탕이나 보존료, 향 등을 넣지 않았다.
빙그레는 따옴 슈퍼블렌드를 과일채소섭취가 부족한 한국인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한국영양학회는 한국인의 하루 과일채소섭취권장량을 690g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국질병관리본부의 2016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한국인들의 하루 평균 과일채소섭취량은 472g에 불과해 권장량에 약 220g정도 부족한 상황이다.
따옴 슈퍼블렌드 한 컵에는 약 240~250g의 과일채소가 들어있어 섭취권장량에 부족한 부분만큼 채울 수 있다. 식이섬유가 1200㎎ 들어있어 포만감 유지에 도움이 되는 반면 칼로리는 85㎉에 불과하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