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1일 개최앞두고 분주스타 플레이어 집결·대규모 갤러리 초대로 붐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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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이 '2018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가 한창이다.

     

    NH투자증권은 여자골프를 적극 지원하는 대표 증권사로 꼽힌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일 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수원컨트리클럽에서 2018 KLPGA 투어 8번째 대회 '2018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이번 대회는 NH투자증권이 전통을 이어가는 KLPGA 투어로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역량을 쏟는 행사다.


    지난 2016년 부터 총상금 규모가 기존 5억원에서 2억원이 증액된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으로 커지면서 대회의 위상도 격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초대 우승자 신지애를 비롯해 유소연, 김세영, 김지영2 등 국내와 해외에서 활약 중인 스타플레이어들을 배출해 매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골프팬들 역시 NH투자증권의 노력에 호응을 보내고 있다.


    2015년 이후 지난해 까지 3년 동안 약 7만여명의 갤러리가 수원CC를 찾았다.


    올해 역시 NH투자증권이 후원하고 있는 이승현, 이미림, 박민지를 비롯해 장하나, 김지현, 이정은6, 최혜진, 김해림 등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대회를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합병출범으로 사명을 바꾼지 4년째를 맞고 있지만 대중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이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자 골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 2년 동안 우리투자증권의 색깔을 완전히 빼고 농협의 대표 금융사 안착을 위해 'NH'와 '농협'을 강조할 수 있는 브랜드 강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 여자 골프대회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골프의 붐업을 통한 기업이미지 향상을 꾀하고 있다.


    특히 국내와 아시아 지역에서는 남자 선수(KPGA) 보다는 여자 선수들(KLPGA)의 관심이 훨씬 높아 레이디스 챔피언십도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것이 회사 내부 평가다.


    갤러리 관람 편의를 위해 마지막홀인 18번홀 그린 주변에 400여석 규모의 갤러리 스탠드를 설치하고, 중계시설도 갖추는 한편 대규모 휴식 및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고객들을 위한 행사도 준비했다.


    대회가 열리는 수원CC에 VIP고객들을 9일 초대해 프로암을 진행하며 '큰손'고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