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등과 '우리동네선거방송 기획단' 운영 업무협약공약검증 프로그램, 유권자 의제 토론회, 후보자 토론회 등 방송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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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가 선거방송 최초로 기초 및 광역의원 초청 토론방송을 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를 위해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우리동네선거방송 기획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티브로드 관계자는 "우리동네선거방송 기획단의 목표는 6.13 지방선거에서 시민이 주체적 역할을 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선거방송모델과 정책 중심의 선거 문화를 만드는데 있다"며 "그간 선거에서 주요 언론에서 배제되거나 소홀히 다뤘던 기초 및 광역 의원에 대한 정보제공과 검증, 정책제안, 토론회 등을 시민이 주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우리동네선거방송기획단은 ▲기초 및 광역의원 소개와 공약검증 프로그램 ▲유권자 의제 토론회 ▲기초 및 광역의원 후보자 토론회 등 세가지 분야의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한다.티브로드는 방송권역 내 시민단체와 마을미디어단체가 활성화된 서울 광진구, 전북 전주시를 우리동네선거방송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티브로드 광진성동방송은 광진구 50여개 시민단체들의 모임인 광진시민허브와 광진마을미디어단체,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우리동네선거방송 기획단을 구성한다. 티브로드 전주방송은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네트워크,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함께 새로운 지역선거문화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정명우 광진시민허브 사무국장은 "우리동네선거방송 프로젝트 기획단은 시민단체와 민간네트워크,지역미디어,지역케이블TV 등 4자가 참여하는 최초의 선거방송"이라며 "이번 방송을 통해 지역분권과 주민자치 시대에 걸맞은 시민참여형 풀뿌리 선거방송이 각 지역마다 자리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