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기준 매출 161억… 하반기 UHD 버전 출시도
  • ▲ ⓒ딜라이브
    ▲ ⓒ딜라이브

    딜라이브가 자사 OTT박스 '딜라이브 플러스'의 누적 판매대수(올해 4월말 기준)가 20만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6년 7월 유료방송 업계 최초로 OTT박스를 선보인 딜라이브는 첫해 1만 3000대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15만대, 올해 4월 2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말 기준 16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딜라이브는 2016년 5월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와 국내 최초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OTT박스를 통해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최신영화를 TV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딜라이브는 매월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2만 여편의 무료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OTT박스 구매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게임, 시사/교양/예능, 스포츠/레저, 키즈애니, 교육/어학 등 총 6개 카테고리로 구분해 유아부터 실버세대까지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서비스하고 있다.

    딜라이브는 하반기에 UHD급 OTT박스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와 함께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와 OTT박스의 연동 등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판매대수가 도약기에 접어든 만큼, 명실상부한 OTT서비스 리딩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